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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m크기 종양도 조기 진단” 을지대병원, 최첨단 PET/CT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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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11.03.04
  • 조회수4711



“2mm크기 종양도 조기 진단”

을지대병원, 최첨단 PET/CT 도입

진단 가능 종양크기 5mm에서 2mm로

환자 피폭량 40%, 촬영 시간 절반 줄여

 

 을지대학병원은 최신형 암진단 장비 ‘디스커버리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 690’ 모델을 교체,
도입했다고 밝혔다.

 을지대학병원이 국내 두 번째로 도입한 GE사의 ‘디스커버리 PET/CT 690’은 64채널로 종전의 16채널에
비해 데이터 수신 속도 등 그 성능이 대폭 향상됐으며, ‘SarpIR’,‘TOF'이라는 첨단영상처리기법을 처음으로
적용시켜 고화질 및 고해상도를 통한 최적의 영상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특히 종양의 크기가 5mm가 돼야 확인이 가능했던 종전의 장비들과 달리 2mm 이하의 작은 종양까지도
진단이 가능하며, 환자의 호흡과 내부 장기의 움직임으로 발생하던 왜곡된 영상도 획기적으로 줄여 기존
장비보다 영상의 정확도가 50% 이상 좋아지는 등 빠르고 정확한 암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검사시 사용하는 방사선의약품-FDG의 투여량이 기존 장비의 60% 정도만 사용하면 되고 촬영
소요시간도 2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 환자가 받는 방사선 피폭량이 종전보다 40%이하로 줄어드는 등
환자의 안전 및 편의성
측면에서 크게 개선됐다.

 을지대학병원 핵의학과 강윤희 교수는 “이번 최첨단 PET/CT의 도입으로 지난 2004년 지역 최초로
PET/CT를 들여와 축적해온 독보적인 노하우와 최고의 장비가 결합, 지역민에게 최상의 암진단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특히 정확한 종양 위치 정보제공이 가능해져 세계에서 가장 앞선 방사선
암치료장비로 불리는 VMAT 치료에서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담당자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