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원장 박준숙)은 19일과 20일 오전 8시 30분부터 5시까지 을지대학병원 내분비내과 외래 앞에서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성 망막증 관리 캠페인을 개최한다. 당뇨병 환자 및 일반인들에게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인식을 높이고 망막병증 조기 발견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안저검사 및 혈당검사, 안과적 상담이 무료로 진행된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삶의 질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질환으로 성인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최초 당뇨병 진단시 약 30%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20년 이상 당뇨병을 앓은 환자의 대부분에서 나타난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초기에 시력장애가 심하지 않고 통증이 없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이미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급속한 시력저하가 일어나며 방치할 경우 실명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증상이 없어도 진단 즉시 안저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후 1년에 1회 이상의 정기적 검진이 필요하다. (문의 : 을지대학병원 내분비내과 042-611-3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