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바른 성장 지원사업’ 시행
초등 1학년 1000명 대상 성장판 검사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대전시교육청이 추진하는 ‘2025년 바른 성장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중 희망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학생 개개인의 성장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조기에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전을지대병원은 대상 학생의 X-ray 촬영을 통해 성장판 상태, 골연령, 성장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상담을 통해 성장 방향을 점검해나갈 예정이다. 또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생활 지도와 관련 교육자료도 제공한다.
해당 사업을 주도할 대전을지대병원 소아성장발달센터는 획일화된 성장 호르몬 처방을 넘어 소아의 종합적인 성장 및 발달을 위한 연령별·개인별 맞춤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대상 학생에게 추가적 진료가 필요한 경우 소아청소년과,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정형외과 전문의의 협진을 통해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 학생과 보호자의 편의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하용 원장은 “학생의 바른 성장을 돕고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성장 관리 방향을 안내하는 실질적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