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급여 ‘지역 최고 수준’으로
연차별 최고 17.4%,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위해 병원 자체 인상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전공의 급여 인상을 단행한다. 지역 최고 수준이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연차별 최고 17.4%의 급여 인상을 결정했다. 이는 지역 내 대학병원 중 최고 수준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의 지원이 아닌 병원 자체적인 인상이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지난해 말에도 지역 내 필수 의료진 양성과 지역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전공의 급여 6%를 인상하고, 각종 수련 보조수당을 신설한 바 있다.
김하용 원장은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전문의의 길을 걷고자 본원을 택한 전공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