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산부인과 연수강좌 개최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11월 30일 오후 2시 병원 2층 을지홀에서 ‘제 2회 산부인과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개원의를 위해 산부인과 분야로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연수강좌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강좌에서는 부인종양학, 부인과 내분비학, 모체태아의학을 주제로 최신 지견 및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부인종양학을 주제로는 ▲자궁경부암 질확대경 검사 결과(임철권 대전을지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자궁경부암 검진의 현재와 미래(김승현 천안충무병원 과장)에 대한 강연이 있었고, 부인과 내분비학을 주제로 ▲골반통의 접근 및 외래 치료(양정보 서울여성병원 원장) ▲보조생식기술에서 얇은 자궁내막의 치료(황윤하 서울여성병원 원장)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또 모체태아의학을 주제로는 ▲조산 예방을 위한 질 프로게스테론 치료(오관영 대전을지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제왕절개 상처감염 예방 및 처치의 최신 지견(최원규 대전을지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다.
아울러 ▲대규모 언어 모델의 진료활용 방법 및 AI 챗봇의 의료이용 가능성(박형준 검단탑병원 과장) ▲자궁내막암의 진단과 보존적 치료의 최신지견(유지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유방검사 외래에서 쉽게 설명하기(류지훈 미즈여성병원 원장)등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하중규 대전을지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과장)는 “지역 건강 증진의 큰 축을 담당하는 개원의와 다채롭고 심도 있는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일 연수강좌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