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의료원이 2월 14일부터 환자 편의를 위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지난해 먼저 도입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이어 대전을지대학교병원과 노원을지대학교병원에도 해당 서비스를 확장한 것이다.
환자들은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진료일정 확인 ▲진료예약 및 취소 ▲진료 대기 순서 조회 ▲진료비 결제 ▲진료 내역 조회 ▲처방 약 조회 등의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원내 이동 동선이 최소화되고, 불필요한 대기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실손보험청구도 별도의 병원 방문이나 서류 발급 없이 앱 자체에서 가능하며, 혈압, 혈당, 체질량 등 개인의 건강상태도 직접 기록하며 관리할 수 있다.
황인택 을지대학교의료원장은 “환자 편의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분야를 막론하고 비대면 서비스의 요구도가 높아진 가운데, 의료기관에서도 모바일 앱을 통해 이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앱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을지대학교의료원 산하 각 기관명을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2월 14일부터 한 달간 대전을지대병원과 노원을지대병원 본관에는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