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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병원은 11월 15일 낮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합창단을 초청, ‘제 193회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대전시립합창단은 △아! 가을인가 △고향의 노래 △나물 캐는 처녀 △케루비니의 ‘그녀에게 꼭 말해주세요’ △웨덜리의 ‘오 대니 보이’ △윤승희의 ’제비처럼‘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 등 가을날 어울리는 선곡과 아름다운 음색의 공연으로 국내 최정상 합창단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입원환자 김 씨(42)는 “쌀쌀한 초겨울 날씨지만 가슴이 따뜻해지는 합창단의 공연을 보게 돼 마음이 훈훈해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음악회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병원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정기적으로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와 ‘작은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을지대학교병원 홍보팀(042-259-1213) 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