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을 실천합니다.
을지대학교병원은 9월 19일 낮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무용단을 초청, ‘제 191회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무용단은 △국가의 평안을 위해 추었던 ‘태평무’ △선비의 내면세계를 춤사위로 표출시킨 ‘한량무’ △민족의 대화합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 ‘부채춤’ △이몽룡과 춘향이의 애틋한 사랑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사랑가’ △전통농악에서 가락과 춤사위를 이끌어 낸 ‘장구춤’ 등을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입원환자 정 모씨(54)는 “선선해진 날씨만큼 시원스런 춤사위를 보니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환자들을 위해 이런 공연을 마련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병원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정기적으로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와 ‘작은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을지대학교병원 홍보팀(042-259-1213) 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