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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내유 교수가 ‘갑상선 유두암에서 p27의 임상병리학적 중요성 (Clinicopathological significance of loss of p27kip1 expression in papillary thyroid carcinoma)’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악성 종양의 진단적, 예후 예측 인자 중에 p27은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 억제제 (cyclin-dependent kinase inhibitor)로, 종양세포에서 그 발현이 감소되어 있다고 보고돼 있다. 하지만, 갑상선 유두암에서는 p27의 진단적 가치나 중요성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갑상선 양성종양과의 p27 발현 빈도 차이를 통해 진단적 가치를 확인했고, p27 발현이 감소된 갑상선 유두암 환자의 경우 림프절 전이와 원격전이가 유의하게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의 결과는 갑상선 유두암의 진단과 예후를 예측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의 이번 연구 논문은 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rkers(SCIE, IF 1.217) 5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