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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게재] 외과 이슬기 교수, SCI 논문 게재
  • 작성일2019.10.01
  • 조회수2145

을지대학교병원 외과 이슬기 교수가 갑상선 유두암 재발 예측 시스템(8TNM 병기 및 2015 ATA 위험도 계층화 시스템)에 대한 림프절 전이율 통합의 임상적 의의(Clinical Value of Lymph Node Ratio Integration with the 8th Edition of the UICC TNM Classification and 2015 ATA Risk Stratification Systems for Recurrence Prediction in Papillary Thyroid Cancer)’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암 수술 후 TNM 병기는 예후 예측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자이다. 갑상선 유두암의 경우에도 TNM 병기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나, ATA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는 위험도 계층화 시스템 (ATA risk stratification system)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두 가지 시스템은 단순화된 기준을 사용하므로, 다양한 환자군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에 이 교수팀은 림프절 전이의 정도를 각 시스템에 추가 반영해 그 임상적 의의가 있는지 확인했다.

 

림프절 전이의 정도는 수술시 회수된 총 림프절 중 전이가 있는 림프절의 비율로 환산했으며, 단일인자로써 암의 재발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절단값은 0.17857 이었다. 이를 각 재발 예측 시스템에 통합하는 경우 암의 재발을 세분화된 병기 및 계층별로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다. 또한 1~3 병기와 중등도 재발 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림프절 전이율을 이용해 추가적으로 재발 위험도가 훨씬 높은 환자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

 

재발 위험도가 높은 환자에서는 갑상선 전절제술, 방사성요오드치료,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 등의 추가적인 치료를 선점적으로 시행해야 추후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이 교수는 해당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림프절 전이율이 재발 예측 시스템에 포함된다면 좀 더 정확하게 재발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찾아내 적절한 치료를 추가할 수 있으며, 재발 가능성이 낮은 환자에게 과도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논문은 SCI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

콘텐츠 담당자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