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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게재] 영상의학과 김하연 교수, SCI 논문 게재
  • 작성일2019.08.08
  • 조회수2185

을지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김하연 교수가 '뇌하수체 선종 수술 직후 시행한 역동적 조영증강 MRI에서 잔여종양과 수술반흔을 감별할 수 있는 영상소견(Differentiation of postoperative changes and residual tumors in dynamic contrast-enhanced sella MRI after transsphenoidal resection of pituitary adenoma)'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자기공명영상(MRI)은 뇌하수체 선종, 특히 비기능성 선종의 수술 후 추적관찰에 흔히 사용되고 있으며 이제까지 수술 직후 MRI를 통해 뇌하수체 선종 수술 부위의 상태와 수술 후 부작용에 대한 몇몇 연구가 보고되어왔다.
수술 직후 터어키안(sella turcica region)에 대한 평가에는 어려움이 있는데, 이는 수술 전 뇌하수체 선종의 크기와 범위, 수술적 접근법, 삽입된 인공물의 종류와 양, 수술 후 변화의 시간에 따른 흡수 정도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다.

 

최근 경접형골 절제술을 통한 뇌하수체 선종 제거 직후의 MRI를 통해 잔여종양과 수술반흔에 대한 감별을 해보고자 하는 연구가 있었으며, 이 연구에서 수술직 후 MRI에서 보이는 잔여조양에 대한 조영증강 패턴은 제시했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었다.

 

본 연구 결과 수술 직후 MRI에서 결절성 조영증강패턴을 보이고 두께가 3.9mm 이상으로 측정이 된다면 수술반흔보다 잔여종양을 시사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러한 결과는 경접형골 뇌하수체 선종 절제를 직후 시행한 역동적 조영증강 MRI에서 잔여종양과 수술반흔을 감별할 수 있는 진단적 영상소견으로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논문은 Medicine (SCI, IF = 2.13) 7월호에 게재됐다.

콘텐츠 담당자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