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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수진, 이호윤 교수가 ‘이관 개방증 치료를 위한 종이 패치의 효과(Paper patching for patulous eustachian tube)’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관 개방증은 이관이 저절로 열리면서, 이충만감이나 이명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 다이어트를 통해 살을 갑자기 빼거나, 항암 치료,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 등이 있을 때 발생한다.

그동안 마땅한 치료법이 없거나 제시된 치료법의 효과들이 극히 낮은 상태로, 대부분 자연 회복이 될 때까지 환자들은 고통을 겪어야 했다.

이에 김, 이 교수는 간단하게 패치를 이용해 외래에서 증상 개선을 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개발, 대부분의 환자에서 3개월 이상 치료 효과가 유지됨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 논문은 Acta otolaryngol 2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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