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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재국 교수가 대한뇌졸중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2018: ICSU 2018)에서 포스터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재국 교수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강기운 교수와 공동 연구한 ‘전향적인 다기관 심방세동 코호트에서 리듬 조절과 심박수 조절 치료에 따른 뇌졸중 발병 비교(Comparative Occurrence of Ischemic Stroke with Rhythm versus Rate Control Strategy in a National Prospective Cohort of Atrial Fibrillation)’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뇌졸중은 발병 후 장애가 남을 수 있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김 교수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방세동 등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원인 중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 환자를 1년간 추적 관찰하면서 뇌졸중 발병 여부를 확인 했다. 그 결과 심장 박동수를 조절한 환자들에 비해 심장 리듬을 조절한 환자들의 뇌졸중 발병이 더 적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심방세동 환자에서 약물치료나 시술 등으로 심장 리듬을 적절히 조절하면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환자들이 뇌졸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