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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B형 인슐린 저항성 환자의 치료 패러다임 전환(Paradigm shift in the management of type B insulin resistance)’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당뇨병 환자에서 비만에 의해 인슐린 작용이 방해를 받는 인슐린 저항성과는 달리, 인슐린 항체에 의한 심각한 인슐린 저항성을 동반한 환자를 B형 인슐린 저항성 환자라고 명명한다. B형 인슐린 저항성 환자는 고용량의 인슐린 치료에도 잘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 후에도 사망률이 높다.
이에 홍 교수는 인슐린 항체를 타깃으로 하는 복합 항암치료로 B형 인슐린 저항성 환자를 치료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해당논문은 SCIE 저널인 'Annals of translational medicine'에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