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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병원 병리과 표정수 교수, 박미자 교수, 외과 김창남 교수팀이 '대장암에서 TPL2 발현과 원격전이 및 예후와의 관련성(TPL2 expression is correlated with distant metastasis and poor prognosis in colorectal cancer)'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일부 악성 종양에서 TPL2라는 인자의 발현이 높아지는 경우에 낮은 생존률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에 따라, 대장암에서의 TPL2의 임상병리학적 의의와 예후와의 관련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TPL2는 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MAPK) 활성화에 관여하는 인자로, 연구를 통해 대장암 40.1%에서 TPL2 발현이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 또 TPL2 발현이 높은 경우 간 등으로의 원격 전이 빈도가 높았고, 낮은 생존율과 관련이 있었다.
더불어 종양 주변의 종양침윤림프구가 적은 경우에 TPL2 발현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대장암의 병리 진단 시 종양침윤림프구에 따른 TPL2 발현 등을 예측할 수 있으며, TPL2 발현이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 논문은 SCI 논문인 Human Pathology (IF 3.014)에 인터넷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