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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병원 병리과 표정수 교수와 을지대학교 의학과 홍원기 학생 연구팀이 ‘위암에서 미세혈관 밀도의 임상-병리학적 중요성 및 예후 예측의 역할에 대한 메타분석 (Clinicopathological significance and prognostic role of microvessel density in gastric cancer: a meta-analysis)’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다양한 암종의 진행에서 종양 내 미세혈관 밀도가 증가하며, 그 밀도가 가지는 임상-병리학적 중요성에 대한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지만, 위암에서 그 역할에 대해서는 일부 이견이 있어 왔다. 이에 미세혈관 밀도의 역할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얻기 위해 메타분석을 시행하였고, 높은 미세혈관 밀도를 가진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이 연구에서는 미세혈관 밀도 관찰 방법에 따른 임상-병리학적 의의에 대해 확인했다.
더불어 의학과 재학생이 국제학술지 SCI 논문에 주저자로 참여하는 경우가 드물기에, 홍원기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 논문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표 교수와 홍원기 학생의 이번 연구 논문은 Pathology-Research and Practice (SCI, IF 1.543) 인터넷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