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그동안 수많은 의사선생님을 만나 봤지만 최교수님 처럼 친절하면서 신뢰를 주는 의사선생님은 처음 봤습니다. 저희 부친(대전을지대병원 1501호 김학범님)께서 심각한 외상 및 내상을 입고 치료중 이십니다. 보통 대학병원 의사선생님들과 면담시 시간 맞추기도 힘들고 면담시간도 짧은데 최교수님은 환자가족의 입장에 서서 환자의 상태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시면서 회복의 대한 믿음을 심어주시더군요. 치료 초기에는 서울쪽 메이져대학병원으로 옮길 생각도 했었지만 교수님의 말을 듣고 계속 을지대병원서 치료받게 됐습니다. 아직 입원치료중이시지만 지금은 많이 호전되어 자식된 입장에서 여간 다행이 아닙니다. 나이도 그리 많지 않으신거 같은데 배려심 많으시고 환자진료에 성심성의껏 열심히 치료하시는 모습 보고 그동안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의사진에 대한 생각이 싹 바뀌었습니다. 감사함과 존경심느껴지게 하시는 분이어서 시간내어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