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5일 어린이날에 갑작스러운 배 통증으로 난소절제했던 환자입니다. 당시 임신21주라 수술방에 들어가면서 무섭고, 아이를 잃을까봐 두려웠습니다. 여러번의 난임시술 끝에 얻은 아이기에 더 간절했고, 모든 엄마가 그러하듯이 아이만은 지키고 싶었습니다. 제가 응급실에서 고위험 산모실로 올라왔을 때, 복통이 너무 힘들면 밤 늦게라도 수술해 주신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날 교수님께 수술 잘 받고 32주차에 아이 무사히 출산했습니다. 이른둥이기에 니큐에서 50여일간 치료받고 현재는 9개월차 10kg에 접어들었습니다. 교수님, 수술방에 들어가시기 전에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설명도 잘 해주시고, 밤늦게 수술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