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저는 가능하면 메일로 진료 전 교수님들께 메일로 몸 상태를 상세히 적어 보냅니다 언어가 불편해 소통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 편하고자 20여 년 동안 계속 되고 있어요 제일 자주 가는 재활의학과 역시 그렇게 해왔어요 물론 교수님들 모두 직접 가서 말씀 드려도 한마디 한마디 들으시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그런데 김재형 교수님은 어느 순간부터 메일 보내지 말라고 하셨어요 자꾸 듣고 해야 귀가 열린다고 긴장 먼저 풀어 주시고 그 다음에 애기 시작하라고 하시죠 저한테는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자신감 동기 부여를 주셔서 진료실에서 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