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안녕하세요? 지난 2월 중순 제 아내가 담석결석을 판명받고, 참을 수 없는 통증을 견디다 못해 3월초 수술을 결정하고 입원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70대) 이런저런 걱정들이 많았고 수술을 결정하기까지도 쉽지 않았습니다. 수술 전 유교수님께서는 질병에 대해, 수술과정에 대해, 그리고 수술 후 발생될 수 있는 모든 비상상황과 대처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며 저와 제 아내를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저희는 유교수님을 믿고 수술을 결정하였고, 유교수님 덕분에 아내는 고령의 나이이고 큰 수술이었음에도 수술을 잘 마쳤고, 아무 부작용이나 후유증 없이 수술 후 5일만에 퇴원하였습니다. 수술후 회진 시간에도 유교수님은 아내에게 운동을 시키는 등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정말 감동이었고,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내는 최종 치료 완료 판정을 받았습니다. 거의 3센티미터의 짜리의 커다란 결석을 볼 때마다 진단받았을 당시의 놀람과 수술을 앞두고의 떨림, 수술 후의 안도감, 감사함이 교차합니다. 다시 한번 더 유영훈 교수님과 을지대학병원 전체 교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