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다른 지역에 사시는 친정아버지가 오랜만에 딸집에 방문하셔서 을지대학병원에서 여러 검진을 받았습니다. 먼저,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여러가지 검사를 해주신 소화기 내과 이동규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것저것 증상을 자세히 물어봐주시고 진찰해주셔서 친정아버지께서 을지대학교병원 첫날 아주 만족해하셨어요. 그리고 그다음 진료봐주신 신경과 윤수진선생님께도 감사의 인사 드리고 싶어요. 친정아버지가 신경과를 서울 여려병원부터 안다닌곳이 없으신데 이것저것 증상 물어보고 꼼꼼히 체크하고 검사진행하는 선생님은 처음봤다고 하시네요. 보통 노인분들이 가면 의사대면을 1-2분보고 약처방받고 끝난다는데 왜 여기 환자들이 저렇게 많은지 아시겠다네요. 정말 제가봐도 아주 꼼꼼히 환자의 상태와 여러가지증상을 한꺼번에 체크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외과 김혜영선생님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담낭에 염증이 있어서 선생님진료를 보았는데 환자에게 충분히 신뢰가 가도록 여러가지 상황설명을 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아버지도 나오시면서 너무 좋은 의사라고 아주 신뢰가 간다고 엄지척하시더라구요. 여기 병원 의사들이 다 좋은건지 아니면 아버지가 만난 의사들만 특히 좋은 사람만 만난건지, ㅎㅎ 암튼 신뢰감을 주는 의사를 만나니 몸이 아픈것도 낫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 역시 세명의 좋은 의료진을 만나니 따로 이렇게 <칭찬합니다.> 코너에 글을 올리기 위해 홈페이지에 접속까지 하게 되고 마음이 아주 좋습니다. 친정아버지는 대전을 떠나셨지만 아주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가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