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괴사로 장절제를 응급수술로 받았습니다.새벽12시가 다 되어 들어간 수술은 새벽3시쯤 끝났다고 하더군요.복통으로 응급실에 들어 가 정신없이 진행된 수술을 잘 마쳤고 회복과정에서 염증수치가 떨어지지 않고 가스와 장속에 많은 독소들과 변을 배출하지 못해 회복과정이 순탄치 않았습니다.교수님께서는 세 번씩이나 병실에 올라와 주시며 힘든 처지도 달래 주시며 직접 해 주셨습니다.그 덕에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 저녁에도 걱정이 되셨던지 회진 다녀 가시며 주말에도 운동 열심히 하라며 당부의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항상 퇴근도 늦게 하시는 지 복도를 걷다 교수님과 몇 번 마주치는 바람에 미쳐 여쭤 볼 여유가 없었던 수술과정에 대한 저의 질문에도 성의껏 답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장제호 교수님 덕분에 위험했 던 순간을 잘 이겨 냈습니다. 다시 얻은 삶이라 생각하고 건강 잘 지키며 성실히 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최선을 다해 주시는 장제호 교수님과 의료진 분들은 영웅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