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척오빠가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한지 벌써 몇주째가 되어 가네요. 워낙 위중한 상황 이었던 지라 가족들 모두 마음을 졸였던 지가 오래되었는데 엊그제 간병인이 보름만에 주말을 쉬겠다고 하시는 바람에 저녁 8시 가래가 기도를 막아서 숨을 못쉬어 산소 공급이 안된 상황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수간호사께서 발견을 빨리 하시게 되어 혈압이 50mmHg에서 현재 68mmHg까지 올라와서 회복이 되고 있는 중이네요. 만약 발견을 못하셨다면 어떤 상황이 있었을지.. 상상조차 하기 싫네요. 급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를 해 주신 수간호사님, 그리고 몇주째 진심을 다해 걱정해 주시는 김승민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