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화요일에 이호윤 교수님께 이명 관련 카운셀링을 부탁드리기 위해 고객의 소리에 글을 올렸습니다. 정말 간절했거든요, 대학 병원 의사는 잠잘시간도 없이 바쁘다고 주변에서 안될거라고 그냥 포기하라고 힘들어도 참으라고 만류했습니다. 그렇게 포기하고 저 스스로를 또 책망하며 마음을 다스리려고 했습니다.. 물론 이명소리도 커졌지요. 그런데 어제 오후 3시쯤 이빈후과 간호사님께서 전화주셨습니다. 저 혼자라도 교육을 진행해 주시겠다고요.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제 주변 지인분들한테도 말씀드렸는데 요즘에도 그렇게 좋은 의사선생님이 계시냐고 다들 감탄했습니다 어떤 분은 "그 분은 정말 히포크라테스 정신이 있으신분이시군요" 라고 다들 깜작 놀란 반응이였습니다. 제 남편은 환자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좋은 의사선생님이라고 그렇게 좋은 분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명때문에 이병원 저병원을 전전했습니다. 그럴때마다 냉냉한 반응 때문에 마음도 많이 다쳤습니다. 그냥 심하면 수면제 드시고 자세요 저에게 해준 처방이였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은 달랐습니다. 첫 진료때에도 더 궁금한게 있는지 물어봐 주시구 두번째 진료때도 저를 위한 상담을 먼저 제안해 주셨습니다. 아마 그래서 제가 더 당황했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앞으로 명의로 거듭나실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 이명으로 고통받는 제 지인들에게도 교수님께 가보길 추천했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어제는 밤에 기분이 좋아서 꿀잠을 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