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승민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중환자실 문00 환자의 시어머니 입니다. 지금도 중환자실에서 치료중 이지만 처음 교통사고를 당해 을지병원 응급실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갔을때는 금방 큰일을 당할것 같은 위기감에 아무런생각도 나지않고 머리가 텅빈것처럼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나 아무런 생각도 나지않고 눈물만 흘리던 저에게 친절하게 며느리의 상태를 설명해 주시고 앞으로 어떻게 치료를 할것인지를 설명을 해주시면서 다행이 이렇게 큰 교통사고인데 다른곳은 크게 다치지않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시라고설명을 해주셨는데 후에 알고보니 김승민 교수님이셨어요. 하루하루 아들과 사돈댁 어른들과 가족들은 피를 말리는 시간을 보내고 면회시간만을 기다리는데 면회시간마다 치료과정과 환자의 상태 염증수치와 간, 폐, 등 모든 의료진들이 사용하는 의료용어가 아닌 알아듣고 쉽고 이해하기 쉽게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모든가족들이 눈물로 시간을 보냈는데 한달이 다 되어가는 요즈음 며느리가 가족들의 말을듣고 눈물도 보이고 눈꺼풀도 움직이고 손도 조금씩 움직이고 발도 조금씩 움직이며 아들이 이름을 부르면 초점은 없지만 눈을뜨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교수님의 하신말씀대로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할수 없어 이렇게 글로 대신 인사를 드립니다. 처음 며느리가 중환자실에 입원을 한후 담당 교수님이 김승민 교수님이신것을 보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서울에서 5개 큰병원에서도 김승민교수님께 수술을 받으러오고 진료를 받으러오는 환자들이 많다는 글을 보면서 정말 우린 운이 좋은 사람들이 구나 하는 안도의 마음을 가졌었는데 역시 유명하신 분은 많은 환자들이 왜 그렇게 말을 하는지 알았습니다. 교수님 다시한번 며느리가 완쾌 될것임을 믿으며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가족들이 교수님 면담을 했을때도 모든 가족들에게 친절하게 면담도 해주시고 설명도 해주시는 데 너무 피곤하신 모습에 면담을 원했던 제가 죄송 했습니다. 환자를 가족처럼 생각해주시는 교수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리며 죄송한 인사도 드립니다. 항상 강건하시길 나의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교수님의 가정에도 항상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