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글을 잘 쓰진 못하는 한 사람이지만 교수님께 받았던 감동과 감사함이 크기에 이렇게 용기내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원인모를 실신으로 인해 지난 10월에 심장내과 진료를 받았던 사람입니다. 당시 오전진료만 보시는 날 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의 개인적인 사정을 들으신 후 대략 3시정도의 시간 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늦게까지 진료를 해주셨습니다. 평소 권위적인 의사의 모습만 생각해왔던 저는 교수님의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몇 일전 예정된 검사가 현재 파업사태로인해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많이 당황하고 걱정했는데 저의 이런 걱정이 너무나 무색하게도 교수님께서 바로 내려오셔서 검사를 해주신다는 말에 한번 놀라고 기계까지 직접 들고 오시는 모습에 두 번 놀랬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맡으신 환자를 끝까지 케어해주시려 하시는 모습이 정말 너무 멋있었고 기사에서 봤던 ‘심장내과의 심쿵남’이란 교수님의 별명이 정말 너무나도 잘 어울리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병원의 많은 의사 선생님들중 교수님께 진료를 받을 수 있었음에 너무 감사하며 교수님이 보여주신 배려 넘치시고 자상하신 모습에 정말 말 그대로 심!쿵!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힘드실 텐데도 환자들을 항상 편안하게 해주시고 최선을 다해 진료하시는 모습! 정말 존경하고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