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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질환 소개

신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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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17.09.06
  • 조회수6230
신장암이란?
신장은 흔히 콩팥이라고도 불리우며 횡격막아래 후복막강이라는 배의 뒤쪽 공간에, 척추 양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몸의 피를 걸러 노폐물을 제거하고 소변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장암은 신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성인에서는 신세포암이 가장 흔합니다. 이와 별개로 신우암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모여 요관으로 가는 깔때기 모양의 공간인 신우에서 생기는 암으로 방광이나 요관에서 발생하는 것과 같은 요로상피암이 주로 발생하며 이렇게 발생하는 신우의 요로상피암은 신세포암과 치료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신세포암에 대해 소개 하겠습니다.

발생원인
원인은 아직 불명확하나 흡연, 비만, 고혈압, 신장질환, 유전적요인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신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신장암이 진행하고 난 후 발생하는 경우 옆구리의 통증이나 소변에서 피가 나오거나 옆구리에 만져지는 혹이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피로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발열, 빈혈 등도 있을 수 있습니다.

진단
신세포암은 특별히 혈액검사로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주로 영상검사에서 진단되어지게 되는데 초음파 CT, MRI모두 가능하나 CT가 가장 정확하게 신세포암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신장암의 진단에서 대부분 영상검사를 통해 의심이 가면 조직검사 없이 수술적 치료를 바로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조직검사는 일부 특수한 경우에만 이루어 지게 됩니다.

병기
1기: 신장 내에 국한된 직경 7cm이하의 종양
2기: 신장 내에 국한된 직경 7cm초과의 종양
3기: 주요 정맥이나 신장 주위 조직을 침범했으나 신장주위근막은 넘지 않은 경우, 또는 신장주위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4기: 부신을 침범하거나 신장 주위 근막을 넘어 인접한 장기를 침범한 경우 또는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치료
수술: 신장암의 표준적 치료는 수술입니다. 과거에는 근치적 신적출술이 기본적인 방법이었으나 최근에는 신장의 기능을 보전하기 위해 신장의 일부분만 제거하는 부분 신절제술이 4cm이하의 크지 않은 신장암에 대한 표준적 치료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복강경을 이용하여 수술 상처를 최소화하고 통증을 줄이며 빠른 회복을 유도하는 수술 기법이 개발되고 시행되고 있으며 로봇을 이용한 수술도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수술의 방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어질 수 있으므로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의하게 됩니다.
저침습적 수술요법: 고주파 열치료나 냉동치료등이 4cm이하의 작은 암에서 시행될 수 있습니다.
표적치료: 암세포와 관련된 특정물질만을 표적으로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방법입니다. 암의 성장을 억제하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현재 전이성 신세포암의 일차적인 치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면역요법: 우리몸의 면역체계를 이용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경우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요법: 일차적인 치료로 시행되지는 않으나 신장암이 전이되었을 때 증상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동맥색전술: 신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신동맥을 막아 종양이 자라는데 필요한 영양분이나 산소를 차단하는 시술로서, 신장암에서 종양을 수술적으로 제거할 수 없는경우 통증이나 출혈등의 증상을 줄이기 위해 시행될 수 있으며 일부의 경우 수술전에 시행되기도 합니다. 

치료 후 관리
수술을 받게 되면 한쪽 신장 전체나 일부를 제거하게 되어 신장기능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다시 기능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회복 후에도 신장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약물복용 등 신장에 부담이 갈 수 있는 행동은 주의해야 합니다.
수술 후 재발의 가능성이 있어 수술 후에도 지속적으로 검사를 시행해야 하며 주로 CT촬영이나 혈액검사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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